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5년 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 심사 결과 5건의 우수 제안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실효성 있는 혁신아이디어를 발굴해 공공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15일까지 진행됐다. 총 13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심사위원회가 제안 내용의 효과성, 구체성 등 6개 기준으로 심사했다.
최종 심사 결과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2건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이사장 상장과 함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우수 혁신 아이디어로는 ▲소상공인 24 사용자 맞춤형 단계별 정보 접근성 개선 방안(최우수) ▲금융기관 연계 업무 효율화(우수) ▲민원 서식 안내 간소화(우수) ▲업종별 후기 공유 플랫폼 도입(장려) ▲ESG·탄소중립 캠페인 실시(장려)가 뽑혔다.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소상공인 24 사용자 맞춤형 단계별 정보 접근성 개선 방안'은 소상공인 24 이용 시 소상공인 창업, 운영과 성장에 맞춘 단계별 정보 접근을 위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 개선 방안이다. 플랫폼 사용자 편의를 높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소진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진공은 각 소관 부서에서 우수 제안을 구체화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성효 이사장은 "국민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공공서비스 개선에 실질적인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민 참여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사업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