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기업 TYM은 전라남도 나주시청에서 고향사랑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나주혁신 산단 내 '호남플라자'를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TYM은 비옥한 평야 지대를 기반으로 농업 중심 산업이 발달한 나주가 농업 첨단화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판단해 기부를 결정했다. 또 티와이엠 플라자(TYM PLAZA)를 새롭게 열며 지역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전남 나주시 동수동 나주혁신산단에 자리한 호남플라자는 6월 중 문을 연다. 총 3670평 부지에 공장 400평, 건물 500평, 사무동 70평 규모로 조성된다. 제품 전시, 고객 서비스, 교육은 물론 트랙터 조립·생산 기능까지 갖춘 직영 복합공간으로 운영된다.
경북 칠곡군 동명면 금암리에 위치한 '영남플라자'도 6월 중 개장한다. TYM은 중부, 충청, 철원에 이어 전국 5대 권역에 직영 네트워크를 갖추게 된다.
호남과 영남 플라자는 6월 말부터 7월 초 사이 각각 고객 초청 행사를 열 예정이다. TYM은 이번 행사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기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
TYM 관계자는 "이번 나주시 고향사랑 기부는 금전적 후원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TYM의 상생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며 "호남과 영남 등 전국 거점 플라자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