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개막한 동행축제 포스터.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5월 동행축제'가 14일간 1799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오픈마켓, TV 홈쇼핑, 전통시장 온라인몰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이 1456억원으로 전체의 약 81%를 차지했으며, 지역 판매전과 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 매출이 34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1165억원, 지역사랑상품권 204억원이 판매되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세종, 인천, 춘천, 나주 등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린 개막 특별전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판매전이 열렸다. 총 824개 소상공인이 참여해 현장 매출 25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14일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틀어 최고 매출을 기록한 제품은 10가트의 여름용 티셔츠로, 총 2억원어치가 팔렸다. 원앙에프엔비와 영주마실푸드엔헬스는 전월 대비 매출액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5월 동행축제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남은 기간에도 온라인 기획전과 주요 백화점 행사, 인천 현대시장 고객축제, 대전 문창 야시장 축제, 경남소상공인 판매전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이벤트들이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경품 추첨은 축제 종료일인 30일까지 진행되며, 누적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소 2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주 누적 결제액의 10%를 최대 2만원까지 환급해주는 이벤트도 지난 11일부터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추가하면 경품을 제공하고, 공공배달 앱 이용 후기 인증 시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축제 마지막 날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