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중기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가 5월 1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차기정부 중소기업 정책방향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법정행사인 제37회 중소기업 주간의 개막행사로, 한국 경제의 당면 현안을 진단하고 차기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 주간은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토론회 주제는 '대한민국 성장엔진 재점화'다. 중기중앙회는 급속도로 성장해 온 한국 경제가 당면한 저성장·양극화·혁신성 저하 상황을 분석하고, 전문가 논의를 통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 중소기업 정책 설계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계와 학계가 합동으로 발굴한 정책 어젠다와 핵심과제를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선 이상명 한양대 경영학 교수를 좌장으로, 강동한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배영숙 파초 대표, 오동윤 동아대 경제학 교수, 구인혁 숙명여대 글로벌서비스학 교수,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한편, 토론회는 참석을 원하는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