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5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과 관련해 3건의 수행 용역 입찰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은 중진공이 운영하는 온라인 기업간거래(B2B) 플랫폼 '고비즈코리아'를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지원 사업이다.
이번 수행용역은 ▲기반 조성 분야 ▲사후관리 ▲플랫폼 마케팅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선정된 업체는 각 분야의 실무 전반을 맡게 된다.
기반조성 분야는 고비즈코리아 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인프라를 구축하는 업무로, 상품페이지·제품 홍보 동영상·기업 홍보용 웹 사이트 제작을 맡아서 한다.
사후관리 분야는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의 연결 및 수출 계약 대응을 지원한다. 바이어 매칭, 수출 계약 지원, 입점 상품 검색엔진 마케팅 등을 한다.
플랫폼 마케팅 분야는 글로벌 검색엔진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고비즈코리아 플랫폼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마케팅, 홍보 콘텐츠 제작, 데이터 기반 최적화 등을 맡아서 한다.
온라인수출플랫폼 수행 용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 국가종합전자조달 내 입찰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 대외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온라인 수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수출 경로를 다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