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진 맨파워코리아 대표

글로벌 HR 설루션 기업 맨파워코리아는 김옥진 전 그랜드하얏트서울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김옥진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1994년부터 KPMG 뉴욕본부에서 회계사 및 컨설턴트로 13년간 근무하며 글로벌 감각을 쌓았고, SC제일은행 재무총괄임원을 역임했다.

이후 GE파워시스템즈코리아, 애큐온캐피탈, 삼표와 그랜드하얏트서울 운영사인 서울미라마유한회사 등 변화의 전환점에 놓인 기업에서 대표로 재직하며 경영 전략과 조직 체계 정비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맨파워코리아는 김 대표의 글로벌 경험과 산업 간 리더십을 바탕으로 IT 기반의 운영 혁신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HR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 대표는 "산업과 일의 방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지금 HR 산업 역시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IT 혁신을 통해 운영의 효율성과 정교함을 높이고, 고객 중심의 설루션을 제공하는 신뢰받는 HR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