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042700)는 올해 1분기 매출 1400억원, 영업이익 686억원을 각각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1분기보다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139% 증가한 수치다.
한미반도체는 1분기 매출 중 해외 고객사 비중이 9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생산하는 북미 메모리 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 수주가 대폭 늘어나며 해외 고객사 매출 비중이 증가했다는 게 한미반도체 측 설명이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HBM 수요 폭증으로 해외 주요 고객사가 생산능력(CAPA)을 확장하는 가운데 TC본더(열압착장비) 발주를 늘리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신제품 장비를 출시해 견고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HBM 생산용 TC 본더 부문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SK하이닉스(000660), 마이크론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20여 건에 달하는 HBM 장비 특허를 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