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 프로그램인 '디캠프 배치' 2기에 참여할 기업 7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캠프 배치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기업은 12개월 간 디캠프가 운영하는 창업 공간에 입주, 최대 15억의 투자 유치 기회와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받게 된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등 벤처캐피털(VC) 6개사가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디캠프에 따르면 이번 2기 프로그램은 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딥테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클린 테크(Clean Tech) 등 다양한 분야의 초기 기업 7개사가 최종 선발됐다.
디캠프는 이날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매칭데이를 개최,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스타트업 및 파트너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공통 교육을 듣고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박영훈 디캠프 대표는 "디캠프 모든 임직원이 지원하는 본 프로그램을 잘 활용해 1년간 우수한 성장 그래프를 그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상무는 "단계별로 펀드를 구성해 경쟁력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디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