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가 25일 한국제지연합회 제36대 회장에 올랐다. 국내 제지 업계를 대표하는 제지연합회 73년 역사상 최초 여성 회장이다.
최 대표는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지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1952년 설립된 제지연합회는 국내 제지·펄프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앞으로 최 대표는 2년간 제지·펄프 업계의 화합과 협력을 이끈다.
최 대표는 회장 취임사를 통해 "제지 산업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한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게임 체인저'의 자세로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며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는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친환경 혁신, 디지털 전환(DX), 글로벌 역량 강화 등 제지 산업의 3대 핵심 과제도 제시했다.
최 대표는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의 장녀로 깨끗한나라 마케팅총괄팀장, 생활용품사업본부장, 총괄사업본부장을 거쳐 2019년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후 깨끗한나라의 친환경 제품 개발과 자원 순환 생산 방식 등을 도입하며 회사 성장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