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서울혁신챌린지 성과공유회가 21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S1에서 열렸다.
서울혁신챌린지는 서울시가 미래 신산업 분야의 초기 혁신 기술을 발굴해 시제품 제작 및 기업의 성장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 중인 프리 연구개발(Pre-R&D) 프로그램이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고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가 협력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8회 서울혁신챌린지 선정기업이 성과를 발표하고 투자사와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순환자원 등 첨단산업을 다루는 스타트업 10개사와 벤처캐피털 소속 전문위원 5인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각 스타트업이 직접 사업을 소개하고 성과를 설명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전동식 스마트 동물용 내시경 시스템을 개발하는 메디인테크, 고출력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지향성 스피커를 제작하는 캐치플로우 등 10개사가 발표에 참여했다. 투자자가 직접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체험해볼 수 있는 기업별 부스와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대표는 "의료 산업 성장을 위한 잠재력이 있는 스타트업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강석민 DB캐피털 투자금융팀장은 "최근 국내 벤처투자 시장은 3년 정도 혹한기를 겪고 작년 하반기부터 개선되고 있다"며 "AI 테마를 중심으로 투자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박현해 SBA 기술혁신팀장은 "2017년부터 시작한 서울혁신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스타트업들이 도움을 받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초기 기술을 다루는 스타트업이 우수 기업으로 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