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이 18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와 서울의 패션·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쇼룸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현우 SBA 대표와 알리바바 산하의 맨디 왕(Mandy Wang) 타오바오 글로벌 총괄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BA와 타오바오는 DDP 쇼룸 2층에서 동대문 패션 도매 브랜드 제품 등 서울의 우수한 패션 제품을 타오바오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SBA는 서울시의 중소기업·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 실행기관으로, DDP 쇼룸도 운영하고 있다.
DDP 쇼룸 B2B 공간에는 동대문 패션 상권과 연계해 도매 브랜드의 신상 제품들이 진열돼 있는 샘플스토어가 자리잡고 있다. 샘플스토어는 동대문의 수준 높은 품질과 디자인 의류 제품 샘플을 직접 볼 수 있다.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진 스튜디오에선 콘텐츠 촬영이 가능해 수많은 패션 셀러와 크리에이터들이 방문하고 있다.
SBA는 앞으로 DDP 쇼룸에서 약 9억명의 중국 소비자가 이용하는 타오바오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30명 이상의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 '왕홍'도 참여한다. 타오바오는 연간 최대 600억원 규모의 광고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우 SBA 대표는 "DDP 쇼룸이 K패션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공간인 만큼 전세계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주도하는 알리바바 산하의 타오바오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서울의 패션·뷰티 제품이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