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창업 기업 전문 액셀러레이터(창업 기획자)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이하 뉴패러다임)가 2024년 주요 투자 성과와 함께 2025년도 스타트업 신규 및 후속 투자 계획을 19일 발표했다.
뉴패러다임은 지난해 6개사에 21억원의 신규 투자와 8개사에 39억원의 후속 투자를 집행하는 등 총 14개 스타트업에 60억원을 투자했다.
▲빈센, ▲애즈위메이크, ▲메디컬AI 3개사가 100억원 이상 후속 투자를 받았고 ▲오픈플랜(46억원), ▲넥스트페이먼츠(43억원), ▲리솔(40억원), ▲국민바이오(34억원) 등도 총 395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면서 누적 합산 703억원의 후속 투자액을 유치했다. 뉴패러다임의 2025년도 후속 투자액 목표는 900억원이다.
2023년 말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대표 육성 기업인 블루엠텍(439580)에 이어 1호조합에서 투자한 메디컬AI가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올해 말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뉴패러다임은 2024년에도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점 지원하는 스타트업 투자·육성 프로그램 '팁스(TIPS)'에 추천한 8개사가 100% 선정되면서, 국내 최상위권 팁스 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누적 34개사가 선정되었으며, 올해도 10개사 이상의 신규 기업 팁스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타트업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스케일업(성장) 프로그램도 한층 확대키로 했다. 현재 ▲투자 ▲인공지능(AI) 테크 ▲IPO ▲구성원 역량 강화 ▲시너지 등 5대 영역에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2023년 5회, 2024년 9회에서 2025년에는 14회 이상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뉴패러다임은 올해 신규 및 후속 투자 전용 펀드를 100억원 규모로 결성하고, 포트폴리오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스케일업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후속 투자를 위한 투자조합을 연속적으로 결성하면서 기존에 투자한 포트폴리오 기업들에 대한 빠른 압축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벨류업과 스케일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대표는 "올해 누적 후속 투자 유치액 목표는 900억원"이라며 "16개 이상의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신규 투자와 후속 동반 투자를 통해 약 8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20개 이상의 아기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