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공동대표이사. /보람그룹 제공

보람그룹이 김기태 현 보람상조라이프 공동대표이사(보람그룹 GA사업 총괄대표)를 보람상조리더스 공동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김기태 대표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오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되며, 보람상조라이프와 보람상조리더스 공동대표이사직을 겸임하게 된다.

김 대표는 1984년부터 20여 년간 보험업계에서 근무한 전문가로, 2005년부터 상조업계에 몸담았다. 이후 2021년 보람상조라이프 대표로 합류했고, 능력을 인정받아 보람그룹GA사업총괄 대표에 올랐다. 보람그룹은 "김기태 대표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룹의 중장기적 성장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국내 상조 시장은 기존 업체의 확장과 다른 분야 기업의 진출 등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에 보람그룹은 수익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으로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하고, 그룹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람그룹은 상조그룹 차원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상품 중 하나로 '보람 550′을 내세우고 있다. 보람550은 GA(General Agency·법인영업대리점) 영업 전국망을 통해 B2B로 판매되고 있는 보람상조라이프의 주력상품이다. 향후 보람 550은 그룹 차원에서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 대표는 GA 영업 전국망을 총괄관리하며 시너지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 대표는 "지난 40여 년간 보험업계와 상조업계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에 헌신할 것"이라며 "보람그룹이 업계의 선도기업으로서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