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서울 강서구 마곡 케이스퀘어로 본사 이전을 완료하고 ‘종합 부동산관리 기업’으로 본격 도약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에스앤아이는 LG그룹 계열사의 주요 건물을 비롯해 500여 개 동의 건물과 2만1000여 개 점포 관리 경험을 보유한 공간 관리 전문기업이다.
2023년 공간 관리 브랜드 ‘샌디(SANDI)’를 론칭해 인공지능 CCTV, 전기차 화재 원격 관리 시스템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공간관리 설루션을 선보였다. 아울러 초대형 복합단지와 주요 업무 권역의 대형 오피스 등을 대상으로 시설·자산관리를 통합 제공하는 원스톱 종합 부동산관리 서비스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에스앤아이는 자사 샌디 설루션을 적용, 신규 오피스를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담은 공간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오피스 내 메인 라운지는 무대 형태로 설계했고, 사무실은 사선 형태로 꾸몄다. 전체 좌석 자율제도를 도입하고, 워케이션룸, 집중근무룸 등 업무 특성에 따라 근무 공간을 다양하게 조성했다.
에스앤아이 형원준 대표는 “새로운 변화를 통해 만들어질 ‘혁신 DNA’를 기반으로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기술)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상업용 부동산 관리 밸류체인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