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인사관리(HR) 플랫폼 ‘플렉스(flex)’가 ‘비용 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HR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기존 조직·구성원 정보와 사용 시간대·금액대 등 비용 관련 정보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한 번에 관리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플렉스는 신규 출시한 비용 관리 서비스를 시작으로 HR뿐 아니라 이와 연계된 파이낸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2019년 설립된 플렉스는 현재까지 총 495억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하며 HR 업계에서 통합 기능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플렉스는 자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사의 간편한 전자결재(워크플로우) 기능을 지출결의 용도로 활용하는 고객사가 많다는 점에 착안, 본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파편화된 비용 관리 툴의 복수 운영에 따르는 복잡한 프로세스, 지출결의 작성이라는 단순 반복 업무에 자원 낭비, 비용의 적법 여부 검토에 많은 시간 소요 등 각종 비효율 요소를 파악, 이의 자동화·효율화에 가장 큰 초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구성원은 법인카드·세금계산서·현금영수증 등 어떤 수단으로든 비용이 발생하면 이를 손쉽게 관리자에게 제출하고 승인받을 수 있다.
재무 관리자는 조직·구성원 정보에 따라 다양한 비용 정책 및 조건을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다. 정책에 부합하지 않는 비용 발생 시 구성원 및 관리자에게 바로 경고 메시지를 송출해 오남용을 예방할 수 있다.
비용 관리 서비스는 플렉스 홈페이지에서 1주일간 무료 체험을 신청할 수 있다.
장해남 플렉스 대표는 “분절적으로 운영해 오던 HR과 파이낸스의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동하면 구성원의 업무 효율 극대화는 물론이고, 경영진 관점에서도 다각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