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 김응수 대표. /켐트로닉스

전자 부품, 화학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중견기업 켐트로닉스(089010)는 내년 1월 1일부터 김응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고 31일 공시했다.

켐트로닉스는 김보균, 김응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돼 왔으나 창업주인 김보균 회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면서 2세 경영 체제를 본격화하게 됐다. 김응수 대표는 김 회장의 장남이다.

1979년 9월생인 김응수 대표는 SK㈜ C&C를 거쳐 2013년 켐트로닉스에 입사했다. 현재 김 대표이사의 보유 주식 수는 전체의 4.01%인 67만3023주다. 김 회장은 전체 지분 11.83%(198만4441주)로 여전히 최대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