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5′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1월 7일부터 10일(현지시각)까지 4일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CES 2025의 규모는 전년보다 확대돼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4500여개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약 14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도 주요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 약 800개 기업이 참여해 전 세계를 상대로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기부는 CES의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 역대 최대 규모의 'K스타트업 통합관'을 구성한다.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대기업 등 스타트업 지원기관 30개와 함께 통합관을 구성해 총 127개 스타트업의 전시 부스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26개 기관, 91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던 작년에 비해 참여 기관과 기업 수가 모두 대폭 확대된 규모다. 특히 포스코그룹 투자·육성 벤처관이 새롭게 합류해 'K스타트업 통합관'과 CES 참여 노하우를 공유하고 참여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CES 2025는 우리 기업들이 혁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중기부는 CES를 통해 'K스타트업'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고, 우리 혁신 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에 우수한 기술력을 뽐내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발표된 CES 혁신상 363개 중 162개를 한국 기업이 수상했다. 중소기업이 수상한 혁신상은 총 124개로 약 76.5%를 차지하며, 이 중 벤처·창업기업이 119개를 수상했다. 'K스타트업 통합관' 참여 기업 중에서도 현재까지 총 10개의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