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기업 보람그룹이 지난 19일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노느니특공대)와 ‘AI 음악 IP 서비스 상품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와 김형석 노느니특공대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메모리얼송 등 AI 음악 제품 개발 및 판매, 마케팅 등 분야에서 협력에 나선다.
노느니특공대는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형석 대표가 지난 2022년 설립한 종합콘텐츠 기업이다. 음악, 아트, 패션 등의 콘텐츠 IP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람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메모리얼송’ 상품 제작과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메모리얼송이란 장례, 수연, 결혼, 출산 등 고객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추억하거나 기념하기 위해 AI로 음원을 제작하는 상품이다. 각자의 사연을 전문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AI가 가사와 노래를 만들어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모, 축하, 기념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보람그룹은 또한 고인의 목소리를 담은 메모리얼송도 계획 중이다. 고인의 생전 영상, 녹음본을 전달하면 목소리를 분석해 이를 토대로 노래를 만드는 서비스 상품이다.
한편, 보람그룹은 반려로봇, 디지털 시니어케어 등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사람과 교감하는 로봇 개발 기업과 실버케어 반려로봇 개발을 준비 중이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레이포지티브’와 AI 기반 디지털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