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풍력타워 및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기업인 씨에스윈드(112610)가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주당 500원)보다 2배 상향된 것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배당 총액은 414억원이다. 2019년 이후 5년간 배당 총액은 연평균 42.2% 증가했다.
회사는 현금배당 결정 배경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꼽았다.
씨에스윈드의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2조4000억원, 영업이익 2292억원으로 이미 2023년 연간 매출액 1조5000억원, 영업이익 1046억원을 크게 넘어선 단계다.
씨에스윈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지속하고, 중장기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