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4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아모스아인스가구 이순종 대표와 ㈜테키스트 김춘호 대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 합리화, 수출 증대, 기술 개발 등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왼쪽부터 아모스아인스가구 이순종 대표, 테키스트 김춘호 대표.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아모스아인스가구는 사무용 가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업계 최초로 음이온 방출 가구 개발에 성공했다.

이순종 대표는 1988년 동아아모스 창업을 시작으로 1995년 아모스아인스가구 법인을 설립, 현재까지 30년이 넘는 기간 회사를 이끌고 있다.

노사협의회를 구성해 실효적인 복지 제도를 마련하고 정년 연장, 전원 정규직 채용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 가구 업계 최초로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테키스트는 반도체 장비 진공·온습도 제어시스템을 비롯한 각종 반도체 장비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관련 제품을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반도체 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전기식 반도체 온도 조절기(Chiller)는 기존 기계식 온도 조절기의 요소인 컴프레셔, 냉매 등을 제거해 소요 에너지와 지구 온난화 물질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김춘호 대표는 임직원의 핵심 역량 기반의 직무교육 체계를 수립했으며, 개인 역량의 성장이 필요한 경우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모든 직원이 매년 직무 소양, 관리 감독자 교육 과정 등을 수료하고 있으며 일·학습 병행제를 통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