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마케팅 설루션 ‘블럭스’를 서비스하는 제트에이아이가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고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의 투자 규모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와 스프링캠프, 신규 투자사인 인포뱅크와 삼성화재가 참여해 블럭스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는 프리A 라운드에 이어 이번 시리즈A 라운드에서도 리드 투자사로 참여했다. 스프링캠프는 시드 단계부터 현재까지 모든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신규 투자 펀드로 합류한 ‘삼성화재-인포뱅크 밸류업 벤처투자조합’은 전략적 비즈니스 협력을 통해 블럭스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블럭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공격적인 고객 확보 전략을 실행하고, 2025년까지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검증하며, AI 기반 마케팅 설루션의 사업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지혁 블럭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블럭스가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과 투자자의 신뢰에 보답하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블럭스는 통합 마케팅 설루션을 통해 ‘추천’과 ‘고객 관계 관리(CR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검색’ 서비스 추가를 준비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AI 기술력을 활용한 혁신적인 설루션을 지속 개발해 B2B(기업 간 거래) 마케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