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교육기업 에듀윌이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에듀윌 본사에서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한국에서 사회적∙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다문화교육지도사 교육 인증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에듀윌은 다문화 교육 지도사 자격증 교육을 위탁받아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다문화 교육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다문화 교육 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확장해 공공기관과 사회 전반에 다문화 수용성과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양사는 공공기관,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강의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에듀윌은 법무부가 첨단분야 해외 고급인력 유치를 위해 도입한 톱티어(top-tier·최상위)·청년드림 비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에 입국하는 청소년들에게 한국어와 사회 적응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직업 교육 및 학점은행제 교육과정 콘텐츠를 통해 이들이 자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형남 에듀윌 대표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포용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