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4 K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통합 데모데이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액셀러레이터 5개사와 육성기업 33개사 및 투자자 등이 참여했다. 이중 액셀러레이터마다 각각 2곳의 대표 육성기업을 뽑아 IR(투자유치) 피칭을 진행했다.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라는 주제로 송길영 작가의 기조강연도 이어졌다.
K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터의 국내외 네트워크, 기업 보육‧투자 경험 등을 활용해 유망 디지털 혁신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스타트업 발굴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으로 액셀러레이터를 선정했다. 씨엔티테크, 인포뱅크·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와이앤아처,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가 각 트랙에 선정돼 약 6개월간 운영했다.
곽정호 NIPA 본부장은 “K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통합 데모데이를 통해 창업기획자와 디지털 혁신기업 간의 적극적인 네트워킹과 시너지가 극대화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디지털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K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은 지난 11년간 총 488개의 디지털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한 대표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씨엔티테크는 차별화된 육성 전략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후속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