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제9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이하 소상공인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주제로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정책협의회는 창업 5년 만에 강원도 춘천 지역 대표 로컬 브랜드로 성장한 감자밭 카페에서 이뤄졌으며, 이를 운영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밭'의 성공 사례를 청취했다.
중기부는 농업회사법인 밭과 같은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 내년 정부 예산안에 '혁신 소상공인 투자연계 지원사업'을 300억원 규모로 신규 편성했다.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받은 소상공인이 투자금의 최대 3배, 최대 2억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매칭하여 지원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판 팁스(TIPS) 사업이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로컬브랜드포럼(LBF)의 홍주석 대표는 "그간 소상공인 정책은 보호와 지원 위주였고, 성장과 육성은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에 집중돼 있어서 항상 안타까웠다"며 "소상공인에 대한 투자 활성화 논의까지 이뤄지는 걸 보며 드디어 대한민국에서도 나이키나 스타벅스 같은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이 탄생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소상공인을 혁신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은 소상공업‧자영업의 위기를 해결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성장시키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소상공인을 대한민국의 핵심 경제 주체이자 신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