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그룹 ‘라잇썸’의 상아. /소진공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젊은 세대에게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카드형 상품권) 인지도를 확산하기 위해 무신사와 협업한 ‘온누리상품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27일까지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서 진행된다. 온누리상품권이 생소한 젊은 세대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사용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장은 ‘온누리역’이라는 레트로풍의 기차역으로 꾸며져 마치 오래된 기차역에 들어와 있는 느낌으로 MZ 세대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내에서는 카드형 상품권 앱을 다운받은 고객에게 쿠폰북을 제공하고, 이 쿠폰으로 간식과 온누리 여행 굿즈 교환, 이벤트존에 마련한 다양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곳곳에 기차 플랫폼, 대합실 등으로 꾸며놓은 포토존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카드형 상품권은 기존의 다른 상품권과 달리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온누리상품권 앱에 소비자가 보유한 카드를 등록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충전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외부에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인 속초 ‘티각태각’, 천안 ‘천안호두과자’, 성수동 ‘성수전’ 부스를 운영해 카드형 상품권으로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팝업 행사장 인근 온누리상품권 사용처인 ‘성수역골목형상점가’에서도 기념품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온누리상품권 팝업스토어는 젊은 세대에게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주기 위해 재미있는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다”며 “많은 분들이 팝업스토어에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푸짐한 선물을 받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