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21일, 창업 7년 이하 중소기업 대표 등 30명과 함께 알파㈜ 문구 아트 박물관에서 ‘알파와 미리 보는 트렌드코리아 2025′를 주제로 한 강연 및 기업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매달 성공한 선배 기업인 멘토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중소기업 키다리아저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알파 기업 탐방은 이동재 알파 회장, 최지혜 서울대 박사의 강연과 알파 갤러리, 박물관 탐방으로 진행됐다.

이동재 알파 회장이 ‘문구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키다리아저씨' 기업 탐방 프로그램에서 강연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1부 강연을 진행한 이동재 알파 회장은 ‘문구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문구에 대한 3가지 정의와 역할에 대해 살펴보고, 문구의 미래 비전에 대한 가치를 후배 기업인들과 공유했다.

이 회장은 “문구는 Art다”라며 문구는 단순히 사고파는 상품을 뛰어넘어 가치를 만들어가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일상에서 ‘식탁 위의 간장’처럼 가까이 있으면서 학문에 대한 열정과 탐구를 일깨우고 미래에 꿈꾸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 중요한 매개체라고 전했다.

2부에서 강연을 진행한 최지혜 서울대 박사는 ‘SNAKE SENSE : 트렌드코리아 2025′를 주제로, 어느 때보다 경제가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에는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바꿀 것인지 결정하고 환경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박사는 “현재, 대응이 어려운 격변의 시대지만 동시에 감각과 직관을 총동원해 변화를 감지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탐색해 나가야 하는 시기”라며 2025년 소비시장의 변화를 담은 10가지의 키워드를 소개했다. 더불어, “트렌드코리아 2025가 선정한 10대 키워드, ‘SNAKE SENSE’는 2025년을 살아가기 위해서 뱀(snake)처럼 섬세한 감각(sense)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정해진 두운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