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와 서울국제금융오피스가 공동 주최하는 ‘2024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 서밋’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서울 여의도 IFC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이번 서밋에는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전담하는 기관들이 참여해 극초기 창업 생태계를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핵심 주제는 초기투자기관의 ‘지속가능’, ‘혁신’, ‘LP’, ‘딜소싱’, ‘데이터 기반 투자’, ‘회수’ 등이다.

서밋은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장(씨엔티테크 대표), 오건영 신한은행 부부장, 원대로 윌트벤처빌더 대표의 키노트 스피치로 시작된다.

첫날 14일 ‘지속가능’ 세션에선 신진오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명예회장(와이앤아처 대표)과 구태언 테크앤로 대표가 ‘지속가능한 액셀러레이터의 방향’과 ‘생활밀착형 스타트업 생태계와 규제샌드박스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지는 ‘혁신’ 세션에선 스텔라 여 SOSV Principal, 사지혜 제트벤처캐피탈 수석이 ‘글로벌 VC가 보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기회와 리스크’, ‘글로벌 혁신을 이끄는 CVC 투자 전략: 초기 투자의 의미’를 다룬다.

둘째 날 15일에는 ‘LP’를 주제로 서밋이 시작된다. 최아람 고양투자청 팀장과 원한경 플랜에이치벤처스 대표가 ‘지자체 간 상생가능한 투자환경 구축의 필요성’, ‘펀드 결성을 위한 험난한 여정(LP 시장의 현황 및 문제점 중심)’을 주제로 발표를 하며 세션을 이끈다. 이어지는 ‘딜소싱’ 세션에선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윤상경 에트리홀딩스 대표가 발제를 한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데이터 기반 투자’ 세션도 진행한다. 홍경표 마크앤컴퍼니 대표와 안지윤 퓨처플레이 CSO가 발제를 한다. 마지막 ‘회수와 자금순환’ 세션은 김상준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와 김판건 미래과학기술지주 대표가 리드한다.

각 세션 주제에 대한 발제 이후 패널토크에선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 황병선 빅뱅엔젤스 대표,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 최경희 소풍벤처스 파트너, 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대표, 목승환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대표, 강지호 앤틀러코리아 대표,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 박윤경 디캠프 팀장, 장원준 낭만투자파트너스 파트너, 조민근 비엑스플랜트 대표 등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초기투자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서밋에선 스타트업 생태계와 관련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된다. 심정훈 프렉탈테크놀로지 대표, 서광열 코드박스 대표 등이 참여해 스타트업 및 초기투자기관의 성장방식을 논의한다.

서밋 참가자는 오는 13일까지 모집 예정이며,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홈페이지와 이오플래닛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