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 뮤직카우 US 대표. /뮤직카우 제공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의 미국 법인 ‘뮤직카우 US’가 JYP엔터테인먼트(JYP Ent.(035900)) 미국 최고경영자 출신 이우석 대표를 선임하고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뮤직카우는 미국에서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하게 됐다.

뮤직카우 US 이우석 대표는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음악 전문 디렉터로 원더걸스를 미국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데뷔시킨 주역이다. 스티비 원더, 에이콘, 브라이언 맥나이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는 평이다. 삼성전자(005930) 무선사업부에서도 재직하며 글로벌 마케팅에 기여한 바 있다.

뮤직카우 US는 지식재산권(IP) 전문가, 증권 발행 전문가 등 10여명의 현지 전문 인력을 확보했고, 초기 상품 발행을 위한 아티스트 및 곡 섭외를 완료한 상태다. 추가적인 IP 확보를 위해 현지 주요 아티스트 및 레이블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뮤직카우 US는 연내 베타(시범) 서비스를 목표로 서비스 환경 구축 및 증권신고서 제출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