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일본 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일본의 대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연결하는 ‘재팬부트캠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014년에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재팬부트캠프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도쿄 일원에서 진행됐다.
올해 재팬부트캠프에 참가한 스타트업은 일본에서 가장 관심 있는 분야인 친환경에너지, 모빌리티, 사스(SaaS), 인공지능(AI) 등 4개 분야에서 모집했으며, 최종적으로 9대 1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일본 진출 세미나, 투자사 미팅, 오픈데모데이, 현지 한인과의 네트워킹 등을 통해 일본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현지 기업과의 협업 기회 등을 도모했다.
참가 기업은 ▲친환경에너지 분야 리셋컴퍼니, 크로커스, 나와 ▲AI 분야 스캐터랩, 라이언로켓, 피처링 ▲사스 및 AI 분야 코딧, 파이온코퍼레이션, 오픈서베이 ▲모빌리티 분야 차봇모빌리티 등이다.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일본 기업이 협업을 원하는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수시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일본 시장 진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