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전문기업 현대에이치티(039010)(현대HT)가 2024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IDEA는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 등을 심사해 올해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2024 IDEA 본상을 받은 제품은 스마트 월패드 ‘TNF-IA10′과 도어락 ‘HDL-A2001′이다.
액자형 거울 타입인 TNF-IA10은 베젤(테두리)과 메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모두 깨끗하고 깔끔한 화이트 컬러를 적용했다.
닫는 즉시 문이 잠기는 ‘즉시 잠김 기능’이 탑재된 HDL-A2001은 가늘고 긴 바(bar) 형태로 숫자 버튼이 위치한 손잡이 정면은 평면 형태로, 문을 당기는 손잡이 후면은 곡선으로 디자인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심미감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건구 현대HT 대표는 “IDEA 외에도 그동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CES 이노베이션 어워드 등 다양한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할 수 있었던 것은 전략적인 제품 콘셉트와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브랜딩한 노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새로운 제품 디자인을 선보여 현대HT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