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AD가 장기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종아동네컷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HSAD가 기획하고 경찰청, 인생네컷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장기 실종아동에 대한 문제 인식을 새롭게 환기시켜 실질적인 신고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HSAD, 경찰청, 인생네컷이 진행하는 ‘실종아동네컷’ 캠페인 /HSAD 제공

‘실종아동네컷 캠페인’은 전국 주요 인생네컷 사진관에서 고객이 사진을 찍고 나면 아동의 실종 당시 모습, 신체 주요 특징, 현재 추정 모습이 담긴 네 컷의 사진이 자동 인화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추정 모습은 경찰청에서 제공한 사진과 HSAD가 국내 광고회사 최초로 상용화한 통합 마케팅 인공지능(AI) 플랫폼 ‘DASH.AI(대시 AI)’ 및 외부 툴 등을 활용해 제작했다. 경찰청에서 제공받은 현재 추정 모습을 바탕으로 대시 AI 등을 활용해 점, 흉터 등 식별정보를 이미지화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4년 7월 기준, 실종 신고 후 1년 넘게 찾지 못한 장기 실종아동이 1094명에 달하며, 그 중 1020명은 20년 이상 실종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