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기업 대동(000490)이 미래 농업 투자 파트너로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손잡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700억원 규모의 미래 농업 펀드(PEF)를 조성한다.
대동은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회사는 공동으로 펀드 출자에 참여해 인공지능(AI), 애크테크(농업 기술), 스마트파밍, 농업 로봇·모빌리티 분야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미래 농업 펀드'를 결성한다.
내년 1분기 펀드 구성을 마무리 짓고 본격 투자에 나설 계획이며, 대동은 펀드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미래 농업 분야의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이 펀드를 비롯해 기존 미래에셋벤처투자의 펀드를 활용해 대동그룹의 미래 농업 분야 계열사인 대동애그테크, 대동에이아이랩, 대동모빌리티의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도 추진한다.
대동은 지난 2020년부터 농업 설루션 플랫폼 사업을 위한 대동애그테크를, 올해는 AI·로봇 분야의 경쟁력을 위한 AI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사인 대동에이아이랩을 설립하는 등 공격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다.
대동 원유현 대표이사는 "대동의 미래 농업 금융 투자 파트너로 미래에셋이 함께해 AI, 로봇, 스마트파밍, 스마트 농기계 등의 미래 사업 가속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