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동행축제'가 전국은 물론 해외, 온·오프라인을 망라해 펼쳐진다.
특히 올해 5년 차를 맞아 베트남에서 '개막 특별행사'가 열리고, 미국·일본·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지역에 온라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다. 이번 9월 행사는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이달 2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개최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2만2000여 개사가 참여하고, 판매 채널은 온‧오프라인 220여 개, 전통시장·상점 등 오프라인 4000여 개에 달한다. 지역축제 및 중소기업제품 판촉전 등 주요 행사는 100회가량 열린다.
중기부는 '내수에 활기를, 시장은 해외로'를 주제로 9월 동행축제를 계획했다고 25일 밝혔다.
◇베트남서 '개막 특별행사'…내수 넘어 해외로 확장
내수 촉진 축제인 동행축제는 그간 국내에서만 진행했다. 그러나 9월 축제는 올해 5년 차를 맞아 축제를 해외에 알리고, 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처음으로 '개막 특별행사'를 베트남에서 29일 개최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개막 특별행사에 나서 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알리는 것은 물론 베트남 정부와 중소기업 협력 사안을 논의한다.
베트남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 3대 교역국이다. 젊은 인구층, 높은 경제성장률, K팝·푸드·뷰티 등 뜨거운 한류 열기 그리고 소비 잠재력이 높아 '포스트 차이나'로 떠오르는 중요 시장이다.
베트남 특별행사는 현지에 진출해 있는 롯데와 손을 잡고 진행한다. 개막식을 포함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소상공인 제품 팝업스토어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연다. 특히 화장품·식품 등 베트남 유망 수출품목을 현지에 선보이고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아마존‧라쿠텐‧쇼피 등 8개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미국, 일본, 아세안 지역 대상 동행축제 기획전 및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지역경제에 활기 불어넣는다"
"보고, 즐기고, 먹거리가 가득하다."
9월 동행축제에선 전국 46개의 다양한 지역축제‧행사와 연계한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촉전이 열린다. 전북 '무주반딧불축제', 경북 '문경오미자축제', 전남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울산고래축제', '대전빵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전통시장에서는 추석 차례상 장보기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160여 곳 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 수산물・수산가공품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한다.
또한 전국 시장의 500여 점포 상품을 네이버·우체국쇼핑·배달의민족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신한카드와 협력해 55곳 시장 내 7000여 점포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역 상권별 행사와 연계한 판촉 및 골목식당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특성화시장 34곳에서는 야(夜)시장을 열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먹거리는 물론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중소・소상공인 제품 매출 증대 기여
9월 동행축제는 주요 민관 유통채널을 통한 대대적 판촉전을 전개한다.
쿠팡, G마켓, 11번가 등 35개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특별할인 판매, 배너 광고를 진행하고, 정부‧지자체의 30여 개 온라인몰에서 지역특산품‧전통시장 우수제품, 사회적기업‧장애인기업 제품 등 할인 판매도 개최한다.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하는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유통사가 지원하는 중소·소상공인 제품 기획전도 진행한다.
TV홈쇼핑‧T커머스, 라이브‧미디어커머스 등을 통한 상품 홍보 및 할인 판매도 예정돼 있다. 공공기관, 대・중소기업 임직원이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제품 구매가 가능한 '동반성장몰'에서도 다양한 할인 행사가 열린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소비자가 기대하는 9월 동행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추석 연휴와 축제 기간 가까운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과 지역축제에 들러 즐기시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도 저렴하게 구입하는 등 동행축제에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