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는 15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벤처확인위원회 사무국에서 SK쉴더스와 벤처기업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업무 환경 도입으로 인해 외부망과 접점이 늘어나며 보안 취약점을 노린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벤처기업협회 성상엽 회장(좌측)과 SK쉴더스 홍원표 부회장이 벤처기업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제공

이번 업무협약으로 SK쉴더스는 벤처기업에 최신 보안 설루션과 기술을 제공해 보안 취약점을 보완한다.

벤처기업은 보안 전문가로부터 정기적인 취약점 점검 및 맞춤형 보안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벤처기업 임직원은 최신 보안 위협 사례와 대응 방안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으로 정보보안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도 강화할 수 있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벤처기업들의 정보 보안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원표 SK쉴더스 부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벤처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SK쉴더스는 벤처기업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