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기업 TYM(002900)이 SK C&C와 함께 디지털 농업 사업을 추진한다.

TYM은 첨단 농기계 기술 자회사 TYMICT, SK C&C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농작업 농기계 중심의 디지털 농업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TYM은 자회사 TYMICT, SK C&C와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농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TYM 제공

업무협약식은 TYM 김도훈 대표, TYMICT 김소원 대표, SK C&C 박준 DX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 u-타워에서 진행됐다.

3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서 ▲농기계 상태 데이터 학습·추론을 통한 상태 예측 및 모니터링 서비스 ▲자율 농작업 지능화 ▲자율 농작업 과수형 등 로보틱스 및 디지털 농업 플랫폼 사업화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TYM은 농기계를 포함한 농업 전반의 전문 지식과 데이터를 제공하고, TYMICT는 자율주행이나 텔레매틱스(자동차 이동통신) 기술 등 첨단 디지털 농업 관련 전문지식과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SK C&C는 생성형 AI 기반의 디지털 농업 혁신 및 농기계 지능화 서비스 개발 부문을 주도적으로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