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17일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대비 사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대비 사전점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중기부 제공

이번 사전점검 회의는 장관 주재하에 중소기업 및 전통시장에 대한 현장 지원 업무를 하고 있는 지방청장들의 재난 대응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대비 태세를 최종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오 장관은 “수도권 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전통시장의 피해사례를 교훈 삼아, 상인회 등과 함께 시장 인근 배수로와 물막이판 정비 등 기본적인 사항을 충실히 한 것만으로도 피해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며 사전 점검·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기부는 여름철 자연 재난 피해를 보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통해 피해 중소기업인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