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이 충전 없이 500회 사용이 가능한 기능성 숙면 유도 기기 ‘슬리피솔 라이트’(Sleepisol Light)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8만9000원에 조선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슬리피솔 라이트’는 머리에 착용하는 헤어밴드 형태의 웨어러블(착용형) 기기다. 수면 관리와 수험생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핵심 기능만 탑재해 출시됐다.

슬리피솔 라이트를 착용한 모습. /리솔 제공

숙면과 집중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인체에 무해한 1mA(밀리암페어)보다 적은 양의 미세전류를 전달하는 CES(두개전기치료자극) 기술인 두뇌 자극 요법을 사용한다.

이번 신제품은 플러스 버전과 동일한 리솔의 원천 특허인 뇌파동조(CS-tACS)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가격 부담은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뇌파동조 기술은 뇌파를 분석해 수면 개선, 집중력 향상 등 뇌에 필요한 주파수의 진동을 생성하는 것이다. 기존 오리지널·플러스 버전과 달리, 충전이 필요 없는 배터리 버전이며, 앱 연동 기능을 제외해 ‘간편한 사용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는 밝혔다.

권구성 리솔 대표는 “슬리피솔 라이트는 사용이 간편해 기능성 수면·집중 기기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모델로 개발됐다”고 했다.

슬리피솔 라이트는 ‘슬립 모드(화이트)’와 ‘포커스 모드(그레이)’가 탑재된 2가지 모델로 나왔다. 원하는 기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하루 30분씩 2회 사용 기준으로 최대 500회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