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업 DS이앤이는 경남 함안 소재의 공장 증축을 마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DS이앤이는 글로벌 자원순환 기업 DS단석(017860)의 관계사다.

경남 함안 소재 DS이앤이 공장 전경. /DS이앤이 제공

DS이앤이는 지난해 9월부터 8개월에 걸쳐 사무동, 수선별동, 비중선별동을 새로 신축했고, 정전선별동에 대한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준공으로 DS이앤이는 자체 기술력으로 순도 99% 이상의 고퀄리티 PCR(재활용)플라스틱 선별 프로세스를 구축하게 됐으며, 연간 품질고도화 제품 1만5000톤(t)의 생산량을 확보하게 됐다. 동시에 설비 고도화를 기반으로 스마트 팩토리 운영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DS이앤이는 범용 플라스틱 혼합물을 순도 99% 이상으로 자동 선별하는 공정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대형 폐가전 제품 비금속 혼성 플라스틱 및 중소형 폐가전 제품을 파쇄, 분쇄하여 비중선별과 정전선별 시스템으로 플라스틱, 철, 비철금속을 분류한 후 재활용하고 있다.

강갑천 대표는 “DS이앤이의 품질 고도화(고순도) 목적은 재활용 제품의 높은 물성 복원과 품질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자원순환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품질 고도화 기술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