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호텔 퇴사 후 자영업 도전에 나선 이문정이 정지선도 놀란 '찐텐' 열정으로 정지선 부모님을 위한 보양식을 선보이며 성공적 꽃길을 예감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74회는 최고 시청률 4.7%를 기록하며, 22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로 굳건한 파워를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지선 셰프가 '중식 마녀' 이문정과 함께 본가가 있는 강화도를 찾았다. 정지선이 25년간 몸담았던 특급 호텔을 퇴사하고 험난한 자영업의 세계에 당차게 도전장을 내민 이문정을 위해 나선 것.
정지선은 "자영업에서는 내가 선배"라며 강화 시장을 누비며 재료 구입법과 단가 계산 꿀팁을 아낌없이 전수했다. 두 사람은 재료를 고르는 과정에서부터 팽팽한 장사 철학 대립을 보였다. 이문정이 "단가는 상관없다. 무조건 맛있고 좋은 음식을 만드는 게 우선"이라는 낭만 어린 소신을 밝히자, 정지선은 "장사는 무조건 남아야 하는 것"이라며 현실적인 조언으로 맞섰다. 하지만 이문정은 "남지 않아도 괜찮다. 수익은 나중 일"이라며 자영업 새내기다운 무한 열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정지선의 부모님과 지인들을 위해 정성 가득한 보양 한 상 차리기에 나서며 자존심을 건 첫 요리 맞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문정은 정지선 부모님의 '수양딸'이 되어 직접 키운 신선한 식재료를 제공받겠다는 야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문정은 열정 가득한 눈빛으로 요리에 임했고, 제대로 된 한 끼를 대접하겠다는 마음으로 진심을 다하는 이문정의 모습에 정지선 역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문정은 자신만의 '무적 소스'를 더한 특제 장어 솥밥을, 정지선은 깊은 맛의 아롱사태 버섯 전골탕과 중국식 닭냉채를 완성하며 화려한 한 상을 선보였다. 입맛을 돋우는 화려한 비주얼에 연신 감탄이 쏟아진 가운데 정지선의 어머니는 딸의 요리를, 아버지는 이문정의 요리를 선택해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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