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다' 시즌2에서 한 가족을 덮친 충격적인 살인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사진: E채널 제공

11일(오늘)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공개되는 E채널 오리지널 웹 예능 '형수다' 시즌2(이하 '형수다2') 57회에서는 윤외출 전 경무관이 게스트로 함께한다.

이날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많이 알려진 사건은 아닌데, 형사들 사이에서 유명한 사건이다. 형사들한테까지 칼을 간 괘씸한 범인이다"며 사건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윤외출의 사건 외출'이라는 새로운 코너가 공개된다.

윤외출 전 경무관은 "'용감한 형사들'이나 '형수다'에 출연하며 소개하고 싶은 사건들이 정말 많다. 수사 과정이 복잡했거나, 범인이 특이했거나, '용감한 형사들'에서 다루지 못한 사건들을 가져와 보겠다"고 말한다.

새 코너의 첫 번째 사건은 지난 1990년 사람들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된다. 한 주택의 거실에서 안방까지 곳곳에는 피가 흥건했고, 거실에서는 한 남성이, 안방에서는 두 여성이 피를 흘린 채 발견됐다. 거실에 쓰러져 있던 남성은 대학생 아들이었고 안방에 있던 두 여성은 어머니와 어머니의 직장 동료였다. 특히 어머니는 무려 14곳을 흉기에 찔려 현장에서 숨졌고, 직장 동료와 아들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주택에 세 들어 살던 20대 청년은 방 안에 있다가 비명과 함께 아들이 "도둑이야!"라고 외치던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온다. 이어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달아나는 모습을 목격하고 뒤쫓지만,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해 결국 놓치고 만다.

마당에서는 총 길이 50cm에 달하는 흉기가 발견된다. 하지만 집 안에는 금반지와 시계, 현금 등이 그대로 남아 있었고 없어진 물건은 하나도 없어서 강도 사건으로 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더욱이 범인은 현장에 이렇다 할 단서를 남기지 않았고, 피해자와 목격자가 기억하는 인상착의 역시 30대 정도의 남성이라는 것뿐이었다. 숨진 어머니는 평소 원한을 살 만한 사람이 아니었고 별다른 특이사항도 없어 범인을 특정하기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장례식장에서 만난 큰딸이 뜻밖의 이야기를 꺼낸다. 이번 사건이 막내 여동생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 몇 년 전 고등학생이었던 막내 여동생이 성범죄 피해를 당했고, 당시 가해자는 교도소에 수감됐다.

형사들은 가해자의 행방을 추적했고, 그는 31세의 박 씨(가명)였다. 박 씨는 서울역에서 만난 막내딸에게 무료로 관상과 사주를 봐주겠다며 접근한 뒤 야산으로 데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난다. 당시 박 씨는 말을 듣지 않으면 얼굴을 망가뜨리겠다며 피해자를 협박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더한다.

사건의 전말을 들은 김남일은 "진짜 열 받는다"며 분노하고, 안정환 역시 "이건 너무 충격이다"고 말하며 참담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한 가족을 잔혹하게 공격한 범인은 누구일지, 또 범인은 왜 이들을 노린 것인지 충격적인 살인 사건의 전말은 '형수다2'에서 공개된다.

한편 '형수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공개된다. 또한 '형수다2'와 세계관을 함께하는 '용감한 형사들5'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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