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포유' 한다성과 춘길이 2연승에 성공했다.

사진: TV CHOSUN 제공

지난 10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 18회에서는 '미친 존재감' 특집 본선 대결이 펼쳐졌다. 가왕 '수줍은 수염삼촌' 한다성이 연승에 도전한 가운데, 염유리를 대신해 용병으로 합류한 춘길이 힘을 보탰다. 이날 방송은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3.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일일 종편 프로그램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3.7%를 나타내며 7주 연속 목요일 예능 1위 기록을 이어갔다.

본선 1라운드 듀엣전의 포문은 '주부미존' 팀 윤태화와 구희아가 열었다. 구희아는 남편과 만난 지 3주 만에 결혼으로 이어진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두 사람은 사연과 꼭 맞는 장윤정의 '콩깍지'를 선곡해 상큼한 매력을 펼쳤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145점에 그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음색미존' 길려원과 신미래는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을 선곡해 정통 트롯의 진수를 보여줬다. 두 사람의 빈틈없는 호흡에 안성훈은 "'은방울 자매'처럼 팀으로 활동해도 잘될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김용빈 역시 "한 군데도 흠잡을 데가 없었다"며 완성도 높은 듀엣을 인정했다. 호평 속에 '음색미존' 팀은 174점을 기록했다.

'흑미존' 이소나와 박혜신은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원곡과는 다른 편곡으로 풀어냈다. 개성 강한 두 사람의 목소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졌고, 파워풀한 에너지에 객석에서는 기립박수가 터졌다. 김용빈은 "선곡이 영리했다. 편곡을 기가 막히게 해서 두 사람의 좋은 소리가 다 담겼다"고 호평했다. '흑미존' 팀은 186점을 기록했다.

예선 1위 '음원미존' 팀 윤윤서와 황가람은 나훈아의 '무시로'를 선곡했다. 특히 황가람은 생애 처음으로 트롯에 도전해 이목을 끌었다. 황가람은 섬세한 강약 조절과 묵직한 목소리로 현역 트롯 가수들까지 긴장시켰다. 김용빈이 "저희 자리가 없어질 것 같다"며 견제한 데 이어 춘길 역시 황가람의 트롯 입문을 만류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197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했다.

듀엣전의 마지막은 '수줍은 수염삼촌' 춘길과 한다성이 장식했다. 용병 춘길은 한다성과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선곡해 온 힘을 쏟아냈다. 한다성 역시 가슴 깊이 쌓아둔 감정을 토해내듯 노래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용빈은 한다성에게 "노래에 한이 넘친다. 눈물이 나는 걸 참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춘길에게는 "오늘 춘길이 아니라 모세로 돌아간 느낌"이라고 평했다. 허찬미 역시 두 사람의 혼신을 다한 노래에 끝내 눈물을 보였다. 그 결과 '수줍은 수염삼촌'은 198점을 기록, '음원미존'을 단 1점 차로 제치고 1라운드 선두에 올랐다.

이어진 개인전에서는 길려원이 이미자의 '아씨'를 선곡해 정통 트롯 실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4주 만에 개인전에 나선 길려원은 그간의 아쉬움을 털어내듯 노래에 몰입했고, 섬세한 꺾기로 마지막까지 감정을 밀도 있게 쌓아갔다. 손빈아는 "예술 같았다"며 길려원의 노련한 꺾기 창법에 찬사를 보냈다. 길려원은 개인전에서 160점을 기록했다.

이소나는 전부성의 '옛날 애인'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그간 고음이 돋보이는 곡을 주로 선보였던 이소나는 이번에는 절제된 가창으로 가사에 담긴 애틋한 감성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이소나는 개인전에서 171점을 기록했다.

첫 우승을 노린 윤윤서는 서정아의 '비비각시'를 선곡했다. 1라운드 선두와 단 1점 차인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노래를 이어가며 자신만의 색깔을 선명하게 보여줬다. 김용빈은 "어떤 노래를 가져다 놔도 자기화를 시켜서 부를 수 있다는 게 부럽다. 본받고 싶다"며 14세 윤윤서의 실력을 인정했다. 윤윤서는 개인전에서 190점을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마지막 주자 춘길은 정의송의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를 꺼내 들었다. 노래가 끝나자 이소나는 "확실히 선배님은 노래 내공이 있다"며 감탄했고, 손빈아는 "듀엣 무대는 모세였다면 지금은 완벽한 춘길로 돌아왔다"고 평했다.

춘길의 개인전 점수는 196점이었다. 이로써 한다성과 춘길은 총점 394점을 기록하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다성은 상금 300만 원 대신 3연승 도전을 선택했고, 다음 주 염유리와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린다. '수줍은 수염삼촌'의 연승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다음 주 어떤 무대가 펼쳐질지 기대를 높인다.

대결의 긴장감을 잠시 내려놓게 한 스페셜 듀엣도 빼놓을 수 없었다. 안성훈과 손빈아는 싸이의 '나팔바지'로 유쾌한 호흡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진(眞) 남매' 이소나와 김용빈은 최진희의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를 함께 불렀다. 섬세한 강약 조절로 각자의 음색을 살린 듀엣을 완성했다. 김용빈은 "아주 특별한 날이고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이소나와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시청자와 만난다.

▶'엄태웅♥' 윤혜진, 뼈말라 몸매만 소화 가능할 것 같은 패션 "꿈인가"
▶홍진영, 오프숄더가 너무 내려간 거 아냐? 치명적 섹시 美로 "미안해요"
▶세은, 여름 보내기 싫어지는 비키니 자태…수민도 깜짝 놀라 "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