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훈이 깜짝 등장한 부모님에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결과로까지 이어지지 않아 "1등 할 때까지 도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사진 : TV CHOSUN '천만기인쇼'방송 캡처

지난 8일(화) 밤 10시에 방송된 TV CHOSUN '천만기인쇼' 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3.1%, 순간 최고 시청률 3.6%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화요일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 독주를 이어갔다.

'천만기인쇼' 2회는 강호동과 붐이 "난리 났다. 천만 무대에 오천만이 들썩였다"라며 첫 방송을 향한 뜨거운 반응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시작했다. 이어 더욱 강력해진 기인들의 출격을 예고하며 본격적인 '언빌리버블 쇼타임'의 포문을 열었다.

가장 먼저 '마법 학교 수석'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최현우가 등장했다. 지난 추석 특집에서 안성훈과 호흡을 맞췄지만 아쉽게 4위에 머물렀던 최현우는 "꼭 1등을 하고 싶다"라는 불꽃 의지를 내비치며 현란한 카드 마술로 현장을 뒤흔들었다. 특히 최현우는 MC와 스타들, 200명의 국민판정단은 물론 집에서 보는 시청자들까지 직접 참여하는 '원격 마술'을 선보였다. 처음에 고른 행운의 카드가 각각 과정을 거쳤음에도 마지막 남은 카드와 정확히 일치하자, 곳곳에서는 비명에 가까운 탄성이 터져 나왔다. 예상을 뛰어넘는 기적을 일으킨 최현우는 극찬 속에 160점을 획득했다.

최현우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안성훈은 '엄마꽃'을 부르며 마술에 돌입했다. 새하얀 백지 카드가 안성훈의 손짓 한 번으로 스타들과 부모님 얼굴이 담긴 카드로 바뀐 데 이어 마지막으로 카네이션 한 송이와 '세상 제일 예쁜 꽃'이라는 문구가 새겨지면서 이소나, 허찬미를 비롯한 스타들의 눈물을 일으켰다. 이어 안성훈의 부모님이 깜짝 등장하자, 안성훈이 "다시 태어나도 엄마 아빠 아들하겠다"라고 눈물을 훔치면서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두 번째 대한민국 줄넘기 국가대표 시범단인 경민대학교 '팀 KJA'는 댄스와 스텝, 아크로바틱을 결합한 '창작 음악 줄넘기'로 격이 다른 클래스를 증명했다. 줄넘기를 넘으면서도 칼각 안무는 물론 비보잉 원핸드 프리즈, 백플립과 통돌이 스핀까지 완벽하게 구사해 현장을 환호하게 했다. 줄넘기 세계대회 개인전 1위에 빛나는 국가대표 이은서의 화끈한 퍼포먼스까지 더해지면서 169점을 받았다.

'팀 KJA'에게 기술을 전수받은 '혁명 듀오' 추혁진과 최재명은 '무조건'을 열창하며 사방 스텝과 맞서 뛰기, 퀀텀 점프 등 고난도 기술을 더한 줄넘기 기예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숨을 쉴 시간조차 없어 보이는 강도 높은 줄넘기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이 노래를 부르는 놀라운 폐활량으로 박수를 일으켰다.

'별별기인' 코너에서는 '세상에서 제일 웃긴 기네스 보유자'라는 소개와 함께 글로벌 팔로워 약 1,370만 명, 영상 누적 조회 수 20억 회에 달하는 월드클래스 인플루언서 웨스피가 등판했다. 무려 8개의 세계기록을 보유한 웨스피는 얼굴과 발가락, 엉덩이를 활용해 컵 사이에 끼워진 종이를 흔들림 없이 빼내는 기상천외한 묘기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더욱이 웨스피는 드라이어 바람으로 띄운 탁구공을 15개의 링 사이를 통과시키며, '천만기인쇼'에서 새로운 세계기록을 탄생시켜 열광적인 함성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쿵푸 면 챔피언'이라는 생소한 타이틀과 함께 '면 뽑는 차은우' 이요셉과 2년 연속 쿵푸 면 대회 챔피언 중국의 우현남이 등장했다. 쿵푸 면은 중국 라오미엔을 음악과 결합한 퍼포먼스로 두 사람은 면발을 이용해 축구 드리블 같은 회전 기술은 물론 면발 훌라후프까지 펼쳤다. 얇은 면발이 두 사람의 몸은 물론 바닥에 닿지 않고 공중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묘기에 국민판정단은 142점을 안겼다.

쿵푸 면 기인들에게 전수받은 기술로 생애 첫 퍼포먼스 무대에 도전한 이소나는 이어마이크를 처음 착용했다고 긴장감을 토로했지만, '멍'을 부르며 쌍칼을 휘두르는 검무로 강렬한 오프닝을 선사했다. 이어 이소나는 90도로 허리를 꺾는 림보 신공, 던져서 받는 부메랑 기술까지 고난도 쿵푸 면 기술을 성공해 열기를 끌어올렸다.

모든 무대가 끝난 뒤 드디어 '천만기인쇼' 1기의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기인 중에서 192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던 '하늘을 가르는 여자' 전아람과 스타 점수 최고점인 181점을 받은 허찬미가 총점 373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337점을 얻은 팀 KJA와 추혁진-최재명, 332점을 받은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이범구-전승희와 손빈아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등 만은 하지 않겠다던 최현우는 안성훈과 또다시 4위를 기록해 웃음을 안긴 후 "1등 할 때까지 도전하겠다"라는 의지를 다져 박수를 받았다. 고소공포증을 이겨내고 도전했던 허찬미는 "왕중왕전에서도 또 1등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해 기대감을 드높였다.

그런가 하면 '천만기인쇼' 1기에 출연한 '펌프장인' 윤상연의 '난이도 극악: 베토벤 바이러스' 영상이 조회 수 652만 뷰라는 역대급 기록으로 화제성 폭주를 일으키고 있다. 12년째 세계 최정상을 지키고 있는 펌프 국가대표 윤상연은 눈을 가린 상태에서도 신들린 'MISS 제로'를 이뤄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국보급 기인들과 최정상 스타들이 만나 천만 뷰에 도전하는 초특급 쇼 TV CHOSUN '천만기인쇼'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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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천만기인쇼'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