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가 친언니에 대해 한탄했다.

사진: 권민아 인스타그램

4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은 뭘까요? 저에게는 어머님만 결국 가족이란 존재로 남았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자신의 언니에 대해 "어머니와 어머니 지인의 돈 까지 횡령하고서도 몇년전부터 소식이 끊겼다"라며 "언니가 횡령한 사실 진작에 알고 있었고, 가족끼리는 '니돈내돈' 없는 사람이라 힘들 때 쓰고 갚을 능력이 안 되면 미안하다는 진심어린 한마디면 됐다"라고 말했다.

특히 "2년 전에 어머니 자산과 내 다른 통장이나 어머니께 드리고 싶어 드렸던 돈들도 전부 사라진 걸 알고나서야 심각성을 알게 됐다"라며 "엄마는 진짜 우리 힘들게 키웠고 남부럽지 않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진짜 잘 키웠고, 언니 유방암 걸렸을 때 매일 상차리고 방치우고 다 한 것도 엄마인데, 엄마한테 그냥 인정하고 미안하다 한 마디만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언니가 '돌아버릴 것 같으니 이제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라고 난리 투성이로 끝났다. 그게 마지막 통화가 될 줄 몰랐는데"라고 폭로했다.

무엇보다 "지금 증거는 차용증 인정이 될 지도 모르는 1.5억짜리 한 장 있고, 실제로 횡령한 금액은 저에게 또 다른 사기로 1억이 넘는 차량 구매와 사인까지 하게 해서 세 사람의 돈을 합해 7~8억원이 넘는다"라고 피해를 입은 금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한테는 그래도 되지만, 왜 엄마가 허위사실로 욕을 먹어야 하는거죠? 아직 경찰서와 법원에 가기 전인데, 내가 바라는 건 엄마에 대한 사과나 인정이면 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언니가 그럴 의도가 없다면 나는 언니를 사기죄, 사문서위조죄, 횡령죄, 협박죄 등으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학창 시절 언니로부터 받은 폭언을 고백하며 "참 잔인했어 언니"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2012년 걸그룹 AOA로 데뷔한 권민아는 팀내 불화로 2019년 그룹을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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