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조가 이화여자대학교 당시 학칙으로 인해 외부활동을 하지 못했던 비화를 전했다.
5일(오늘)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1회에는 '대한민국 포크의 전설' 송창식과 '프렌치 디바' 정미조가 출연한다. 두 사람은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함께하는 오는 10월 16일 합동 콘서트를 앞두고 오랜 음악 인생과 알려지지 않았던 개인사를 전한다.
이화여대 미술대학 서양화과 68학번인 정미조는 '미대 출신 엘리트 가수'로 데뷔 때부터 주목받았던 당시를 회상한다. 같은 이대 동문인 김주하가 당시 이화여대 학칙이었던 재학생의 결혼과 연예 활동 금지에 관해 묻자, 정미조는 "그래서 외부 활동을 안 하고 교내 활동만 했다"라며 채플과 학교 축제 무대에만 서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전한다.
이후 1972년 대학을 졸업하고서야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했다는 정미조는 "방송에서 '마이 웨이(My Way)' 단 한 곡을 불렀는데, 방송국마다 전화가 왔다"라고 당시를 떠올린다. 정미조는 "우리 방송사에만 출연해라. 키워주겠다"라는 파격적인 제안까지 받았다며, 방송사들 사이에서 벌어진 치열했던 '정미조 쟁탈전'을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마이 웨이(My Way)'를 '나의 길을 가련다'라는 제목으로 번안해 수록한 정미조의 전속기념 1집이 공개돼 추억을 소환한다.
한편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낮과 밤, 냉정과 열정, 정보와 감동'을 내세운 신개념 이슈메이커 토크쇼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