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가 오는 23일 10주년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날 방송에는 10주년을 맞이해 MC 신동엽이 스튜디오를 벗어나 다시 한번 세기의 당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겨울, 연예계 당구 실력자 신동엽과 탁재훈이 최초로 당구 맞대결을 펼쳐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신동엽이 승리를 거두며 '연예계 당구의 신' 자리를 차지했는데. 최근 또 다른 '연예계 당구의 왕'으로 손꼽히는 이수근이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소식에 스튜디오에는 기대감이 한껏 맴돌았다. 이수근은 "연예계 당구로 치면 내가 손흥민, 신동엽은 은퇴한 차범근 감독님"이라고 비유하는 건 물론, '짠한형' 채널 삭제를 걸고 대결하자며 신동엽을 향한 견제와 자신감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신동엽과 이수근은 자신의 서포터즈인 김희철, 은지원과 각각 대결 준비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수근은 은지원과 함께 자신의 사무실에서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개인 당구 장비로 몸 풀며 준비했다. 반면 김희철은 이수근을 이기기 위한 필살 기술로 '대변 징크스'와, 실수를 유도하는 '이 방법'을 알려줬고, 이에 신동엽은 "나더러 지금 양아치 되라는 거네?"라며 실소했는데, 실제로 승리를 좌지우지했던 '양아치(?) 방법'은 무엇이었을지 관심을 모은다.
마침내 신동엽 대 이수근의 당구 빅매치가 성사된 가운데, 母벤져스는 신동엽이 공격에 성공할 때만 박수를 치며 무조건적인 응원을 펼쳐 신동엽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특히 두 사람은 화려한 기술들을 선보이며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이어가자 스페셜 MC 지석진은 "당구가 이렇게 재밌을 일인 거냐"며 손에 땀을 쥐고 봤다는 후문이다. 이에 더해 신동엽은 김희철이 알려준 '이 방법'을 펼치며 경기의 흐름을 미궁 속으로 빠뜨렸다.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세기의 당구 대결은 어떻게 흘러갈지, '연예계 당구의 신' 자리를 두고 펼쳐진 신동엽과 이수근 대결 결과는 23일 일요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미우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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