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가 설정환은 주새벽의 곁으로 끌어들였다.
지난 19일(수) 저녁 7시 50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연출 이대경, 정광수/ 극본 구지원/ 제작 스튜디오 봄, 밤부네트워크) 8회에서는 주미란(장서희 분)의 계략으로 고은설(전혜원 분)은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 수감 생활을 마쳤다. 이에 고은설은 출소하자마자 누명을 벗기 위해 가짜 목격자를 집요하게 쫓는 모습이 펼쳐졌다. 8회 시청률은 7.6%(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본격적인 상승세의 시작을 알렸다.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욕망의 덫'에 시청자들 역시 빠져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고은설은 자신에게 살인 누명을 씌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가짜 목격자 이정태(안홍진 분)의 행방을 계속해서 파고들었다. 그러나 이정태가 해외에 머물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상황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가족들에게까지 외면당한 고은설은 포기하지 않고 이정태를 찾기 위해 더욱 분주하게 움직였다.
변호사 서현재(장세현 분) 역시 고은설 곁을 지키며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는 이정태의 엄마마저 자취를 감추자 해외 한인 커뮤니티까지 샅샅이 뒤지며 단서를 찾았고, 마침내 이정태가 국내에 들어온다는 소식을 접했다. 서현재는 "우리 이번에 반드시 잡아요. 진범 잡아서 은설 씨 누명 벗고, 난 임무 완수하고"라며 고은설을 향한 든든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강영훈(유태웅 분)은 강해라(주새벽 분)의 맞선을 주도했다. 이를 지켜본 주미란은 강해라의 곁에 차석진(설정환 분)을 붙여두기로 결심, 그를 '청마그룹'으로 불러들일 계획을 세웠다. "일단 대표님이 시키는 대로 선부터 보고 시간 벌어. 석진이는 어떻게든 내가 한국으로 불러들이게 할 테니까"라며 강해라에게 자신의 계획을 귀띔하는 주미란의 행보가 소름을 자아냈다.
이후 주미란은 차석진이 돌아올 자리를 만들기 위해 강영훈의 오른팔인 최 실장(이준희 분)의 뒤를 캐기 시작했고, 그의 약점을 찾아 곧바로 '청마그룹' 법무팀에 제보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최 실장은 자리에서 물러났고, 김정선(윤해영 분)까지 공석이 된 기획실장 자리에 차석진을 추천하면서 주미란의 계획은 순조롭게 흘러갔다.
특히 주미란은 자신의 의도를 묻는 강해라에게 "난 네가 청마를 물려받길 바랄 뿐이야. 근데 보아하니 너 혼자 힘들 것 같고 석진이라면 너한테 큰 힘이 될 것 같아서. 이제 궁금증이 좀 풀렸어?"라고 말하며 속내를 처음으로 드러냈다. 여기에 다정한 모녀 강해라와 김정선을 바라보는 주미란의 표정에는 어딘가 씁쓸한 기색이 감돌아 묘한 여운을 남겼다.
방송 말미 이정태가 국내에 입국했다는 소식에 공항으로 달려간 고은설이 차석진과 마주치는 숨 막히는 재회가 이루어졌다. 학창 시절 이후 처음으로 마주한 두 사람은 한동안 아무 말 없이 서로를 바라보며 눈맞춤을 이어갔고, 예상치 못한 재회가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전혜원 배우 연기 너무 잘한다. 가족들한테 애원할 때 나도 눈물 나", "욕심이 끝도 없는 주미란, 뒤에서 손쓰는 거 소름 끼치네", "배우들 연기 합이 너무 좋은 듯", "은설이랑 석진이 결국 만났네. OST도 너무 애절하다", "시간 순삭임"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KBS 2TV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은 오늘(20일) 저녁 7시 50분 9회가 방송된다.
▶'윤종신♥' 전미라, 선수 출신은 다르네…비키니 자태에 감출 수 없는 건강美
▶'돌싱맘' 황정음 란제리 노출룩에 아유미 "진짜 19금…모자이크해"
▶리아, 하늘빛 비키니에 청량 매력 폭발…완벽한 여름 비주얼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