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기를 데이트 폭력으로 고소한 인플루언서 A씨가 추가로 폭로를 이어갔다.

사진: 홍민기, A씨 인스타그램

19일 한 인플루언서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법무법인을 통해 페이블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홍민기(2002년 3월 12일 생)을 고소하는 듯한 내용을 담은 서류를 게재했다. 이와 관련 홍민기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A씨가 추가로 폭로를 게재하며 파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A씨는 "홍민기는 '여자는 30대 초가 제일 맛있고, 그때 넘어가면 아줌마'라며 현재 활발히 배우로 활동 중인 전 여자친구를 욕하고,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 같은 시대착오적인 발언을 자랑스레 하는 사람"이라며 "그리고 같이 촬영한 동료배우, 스태프, 감독을 서슴없이 욕하고 업신여긴 사람"이라고 전했다.

또한 팬들에 대한 욕을 한 것은 물론, 반려견 또한 학대를 일삼았다고 주장한 A씨는 "그 외에 저에 대한 지속적인 언어 폭력과 가스라이팅을 행한 사람"이라며 "연애가 끝나고서도 홍민기의 공황장애가 저로 인해 비롯되었다는 착각에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았다. 그로 인해 몇 번이나 사과했으나 저에게 심한 욕설을 하고, 주변 기물을 발로 차는 등 욕설과 폭력을 2~30분 가량 행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본인의 집으로 다시 저를 들여 침대에 눕히고, 헤어졌음에도 성관계를 맺으려 하고, 몸을 만지는 행동을 일삼았다"라며 "이별 후 3주가 지나서야(7월 말) 제가 겪은 일이 사랑이 아닌 명백한 폭력이자 착취임을 깨달았다. 결국 부모님께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법적 조치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저는 대학을 다니는 평범한 일반인이라 이 사건이 가십거리가 되고 기사화가 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본인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그 분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배우이기 이전에 인간으로서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올렸다"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홍민기는 2020년 웹드라마를 통해 데뷔, 티빙 '스터디그룹', MBC '바니와 오빠들', 넷플릭스 '트리거', KBS '은애하는 도적님아', ENA '닥터 섬보이' 등에 출연했다. 차기작으로 '스터디그룹 시즌 2'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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