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배우 강부자가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남다른 가정사를 전했다.
지난 15일(토) 밤 9시 40분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8회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2.0%를 기록했다.
강부자는 17년 동안 이어 오고 있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따뜻하고 인정이 많았던 자신의 어머니를 회상하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마음이 넓은, 종부 같은 어머니셨지만 정작 강부자가 출연하는 드라마는 편하게 보지 못하셨다며 "내가 나오면 (실수할까 불안해) 자리에서 일어나서 왔다 갔다 하면서 소리만 들으셨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부자 역시 어머니와 자신의 작품을 함께 보는 것이 쑥스러웠다며 "주로 노인 역할을 했는데 어떻게 노인 분장한 걸 엄마한테 보여드려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강부자는 59년째 잉꼬부부로 살고 있는 남편 배우 이묵원과의 결혼 생활 비결을 털어놨다. 강부자는 남편 이묵원이 집에 늦게 들어오거나 친구들과 어울려 외박하는 것도 전부 이해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주하가 "남편을 어디까지 용서해야 되나요"라고 묻자, 강부자는 "남편이 딴 데서 자식만 안 낳아오면"이라고 파격적인 답을 내놨고 김주하가 "딴 데서 낳았어요..."라고 얼버무리자, 깜짝 놀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부자는 중학교 시절 죽을 고비를 넘긴 아들과 다부지고 배려심 많았던 딸에 관한 이야기 등 화목한 가족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중학교 신입생 시절 6개월간 병원 생활을 하고 패혈증까지 겪으며 생사를 오갔던 아들은 다행히 잘 회복되어 현재 미국 의과대학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알렸다. 특히 강부자는 대학에서 장학생으로 공부하던 딸이 군 복무를 마치고 온 선배가 장학금을 탈 수 있도록 장학금 신청 자체를 하지 않았다면서 "우리 딸이 배려심이 많다"라며 뿌듯해해 훈훈함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강부자는 "방송 생활 64년, 내 인생이 85년인데 그동안 토크쇼를 얼마나 많이 했겠냐"라며 "오늘은 작심하고 '정말 하고 싶은 얘기를 실컷 해야되겠다'라는 생각으로 나왔다. 고품격의 토크쇼라서 아주 감사했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문원♥' 신지, 42kg 초슬림 레깅스핏 자신감 폭발…"탈탈 털린 기분"
▶강혜연, 다람쥐상 미녀의 반전 핫보디…레드 모노키니 입고 "더위야 가지마"
▶'아들맘' 오윤아, 재혼 후 러블리해진 근황…7등신 모델핏에 발그레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