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 더 리그' 1라운드 '중간 순위' 발표에서 대격변이 벌어진 가운데, 기은세가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 9일 방송된 ENA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 이하 XTL)' 2회에서는 각국의 명예를 걸고 커머스 대항전에 출전한 8개 팀이 첫 번째 라운드 '서열 정리' 미션에 돌입하는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MC 티파니 영은 "셀러는 오직 숫자로 실력을 증명한다"며 '서열 정리' 미션을 선포했다. MC 겸 태국 팀 오너인 뱀뱀은 "국가별 전략에 따라 자유롭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규칙을 설명했다. 직후 40인의 셀러들은 200여 개 브랜드가 전시된 초대형 쇼룸에 입장했으며, 자신들에게 맞는 제품들을 선별해 '판매 전략'을 짰다.
특히 각국 대표 셀러들의 탄탄한 경쟁력도 집중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 팀 캡틴' 기은세는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그는 "저희 집은 스튜디오 같다. 일상생활이 녹아 있는 제품을 팔로워들과 나눈다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실 배우로 오래 활동했지만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으면 무명배우다. 그렇게 배우로 실패한 인생을 살다가 SNS로 제 일상 사진을 올렸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팔로워)이 생겼고, 다시 연기를 하게 됐다. 그렇기에 저를 믿고 (제품을) 사시는 분들을 위해 철저히 검증하고 공부한다"고 셀러로서의 소신을 밝혔다. 나아가 그는 "제 첫 라운드 목표는 20억이다. 최고 매출을 위해 달려보겠다"며 캡틴으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일본 팀 캡틴' 사나의 이력도 반전 그 자체였다. '월 매출 10억'이라는 사나는 코르셋과 웨딩드레스를 제작하는 CEO였는데, 알고 보니 그는 과거 '남성'이었다. 남성적 체형을 교정하고 싶어서 코르셋 제작을 했고, "성별-체형-국적 상관없이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웨딩드레스를 제작해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됐다"는 그는 "제가 일본 팀의 본보기가 되겠다"며 의욕을 발산했다.
이밖에 태국 팀 '금수저 셀러' 캐시는 5성급 호텔 뺨치는 대저택을 공개하면서 "부족함 없이 컸지만 저만의 힘으로 성취해보고 싶어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열정을 폭발시켰다. 이러한 상황 속 8개 팀은 드디어 1라운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모두가 판매 방식은 달랐지만, 최고의 매출을 목표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고, 정해진 판매 기간이 끝나자, '1라운드 중간 순위'가 발표됐다.
가장 먼저 공개된 3위는 약 12억6000만 원을 기록한 중국이었고, 4위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5위는 태국, 6위는 베트남, 7위는 일본이었다. 사전 미션에서 1위를 차지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미국은 예상과 달리 최하위인 8위에 머물렀다. 이에 충격을 받은 미국 팀 '글로벌 패션 인플루언서' 프란체스카 파라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팀 USA는 정신 차려야 한다. 해결책을 찾아 더 강력하게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약 15억9000만 원으로 1위에 올라 환호성을 질렀고, 대한민국이 약 14억4000만 원으로 아깝게 2위를 해, 더욱 치열해질 선두 경쟁을 예상케 했다.
과연 1라운드 '서열 정리' 미션의 최종 순위가 어떻게 뒤집힐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치열한 '셀링 전쟁'은 16일(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ENA '엑스 더 리그'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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