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이 박서진과 절친들의 좌충우돌 농활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남'에서는 새로운 살림남 박현호의 아내 은가은과 스페셜 게스트 원위 용훈이 스튜디오에 출연한 가운데, 박서진·신승태·안성훈·재하의 예측불허 농활 체험과 은가은·박현호 부부의 현실적인 신혼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3.1%를 기록했으며, 박서진과 신승태가 장구와 꽹과리를 가져와 노래하는 장면이 4.5%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용훈의 훈훈한 비주얼에 더해 사투리가 화제에 올랐다. 박서진이 "말투가 저랑 비슷하다"고 하자 은가은은 "용훈은 서울말이, 박서진은 사투리가 잘 어울린다"고 말했고, 박서진은 "누나도 딱 봐도 김해다"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 지난주 휴가를 떠났다가 뜻밖의 농활에 나서게 된 '트로트 농활단' 박서진, 신승태, 안성훈, 재하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지난주 포도밭에 이어 이번에는 축사에 도착한 네 사람은 코를 찌르는 냄새에 당황했다. 박서진은 "저 냄새 맡으면 코 실리콘이 녹을 만큼 마비된다"고 능청을 떨었고, 이내 소밥 주기와 소똥 치우기 미션이 공개되며 현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팀을 나눈 결과 박서진·재하는 소에게 먹이를 주는 소밥 담당, 신승태·안성훈은 소똥 치우기 담당이 되며 희비가 엇갈렸다. 형들은 쉴 새 없이 삽질하며 소똥을 퍼 나른 반면, 동생들은 여유롭게 소에게 밥을 줬다. 소똥을 실은 수레를 엎는 사고까지 벌어지며 고군분투하는 형들에게 박서진은 "그럴 시간에 똥 한 삽 더 퍼라"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신승태는 "요즘 애들은 삼강오륜을 모른다"고 울분을 터뜨렸고, 안성훈 역시 "내가 동생이면 '형님들이 밥 주세요. 제가 똥 치우겠습니다' 했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에 박서진은 "형들이 분량 욕심내니까 챙겨주는 거다"라고 응수하며 끝까지 티격태격 케미를 이어갔다.
고된 노동 끝에 기다리던 건 라면 한 그릇이었다. 그러나 첫 젓가락을 들려는 순간 마을 방송에서 다음 일정 안내가 흘러나왔고, 네 사람은 라면을 들고 뛰어다니며 허겁지겁 먹방을 펼쳐 폭소를 안겼다.
다음 미션은 1만 평 규모의 고추밭에서 장마를 대비한 배수로를 만드는 작업이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밭에 네 사람은 다시 삽을 들었고, 박서진은 갑자기 '분노의 삽질'을 시작하며 흙탕물을 사방으로 튀겼다. 예상치 못한 흙세례에 현장은 비명으로 뒤섞였고, 결국 네 사람 모두 진흙 범벅이 됐지만 끝내 배수로를 완성하며 뿌듯한 성취감을 나눴다.
이어 마을회관에서는 주민들이 준비한 푸짐한 한 상으로 농활의 피로를 달랜 네 사람 앞에 강화도 특산품인 인삼 두 세트를 건 즉석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트로트 오디션 우승자 출신 박서진과 안성훈, 준우승자 재하, 4위에 오른 신승태까지 모인 만큼 자존심을 건 노래 대결이 성사됐다. 먼저 안성훈·재하 팀은 댄스부터 고음, 엔딩 퍼포먼스까지 총동원한 '둥지' 무대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에 맞선 박서진·신승태 팀은 '나무꾼'을 선곡해 장구와 꽹과리까지 동원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마을회관을 흡사 클럽 분위기로 만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후 네 사람은 '뿐이고'를 함께 열창하며 촌캉스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 80세 노인의 아내가 된 13살 소녀, 남편 죽으면 그 동생과 결혼…충격적 조혼 굴레
▶ 한채영, 40대 중반 아들맘 중에 제일 예뻐…영원한 바비인형 미모
▶ '남주혁 닮은꼴♥' 김나희, 너무 과감한 예비신부의 여행룩…사자 옆 환한 미소